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오늘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을 면담하고 대북 정책 등을 논의했습니다.
윤 후보는 면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현안에 대한 질의 응답을 진행하는데요.
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야권 단일화 제안에 대한 입장이 나올지도 관심입니다.
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
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
정권교체를 위한 대의 차원에서 이런 제안을 하신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를 하고요. 또 여론조사 이야기를 저도 들었는데 좀 고민해보겠습니다마는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.
[기자]
아쉬운 점이라면 구체적으로 어떤 점을 말씀하시는 건지.
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
자세한 답변은 제가 하지 않겠습니다.
[기자]
후보님께서 예전에 10분이면 가능하다고, 결과를 낼 수 있다고 하셨는데 이번에는 후보끼리 담판을 짓는 방향으로 갈 건지, 아니면 협상단을 꾸릴 건지 앞으로의 논의 계획이 궁금합니다.
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
제가 말씀 다 드린 것 같은데요.
[기자]
혹시 직접 만나실 계획에 대해서는.
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
저는 말씀 다 드렸습니다.
[기자]
이준석 대표께서 그동안 단일화 반대 의견을 여러 차례 말씀하셨었는데 이준석 대표 쪽과도 말씀을 하실 건가요? 의견을 나누실 건가요?
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
글쎄, 저는 뭐 그 문제를 얘기한 적은 없고 오늘 뭐라고 의견을 얘기하셨나? 이준석 대표가?
[기자]
오늘 펜스 전 미국 부통령 만나셨는데 어떤 대화하셨는지.
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
북한의 비핵화를 비롯한 우리 안보와 한미 협력에 관한 그런 얘기들을 나눴습니다.
[기자]
오늘 펜스 부통령하고 얘기하신 북한 인권 관련해서, 남북 문제 관련해서 구체적으로 어떤 얘기를 하셨는지 부탁드립니다.
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
원론적인 얘기를 많이 하다 보니까 개인적인 얘기도 하고, 또 펜스 부통령의 부친이 6.25 참전용사고 총동훈장까지 받으신 분입니다. 그래서 그런 얘기를 하다 보니까 거기까지는 얘기를 나눌까 했는데 얘기를 못했습니다.
[기자]
후보님, 어제 열정열차에서 진실을 왜곡한 기사가 작은 언론사를 파괴시킬 수 있다,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이게 사실 이걸 두고 국민의힘 입장하고 상충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거든... (중략)
YTN 박서경 (psk@ytn.co.kr)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2131444015039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